리켄테크노스(Riken Technos)가 바이오매스(Biomass) 원료를 사용한 성형소재를 출시해 주목된다.
리켄테크노스는 새로 출시하는 경질 PVC(Polyvinyl Chloride)와 열가소성 엘라스토머(TPE: Thermoplastic Elastomer) 컴파운드 브랜드를 Rikebio로 정했다.
PVC 컴파운드에 배합하는 가소제와 첨가제 혹은 TPE의 원료 일부를 바이오매스 베이스로 전환한 것으로, 바이오매스도가 25-50%로 높으면서도 기존 석유 베이스 그레이드와 동일한 성능을 실현한 것이 특징으로 양산 공급이 가능하며 용도 개척을 추진하고 있다.
TPE는 스타이렌(Styrene)계와 올레핀(Olefin)계의 베이스 폴리머 일부를 바이오매스로 바꾸는 연구를 추진해왔으며 첨가제도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도입하고 있다.
PVC는 기존과 동일하게 석유 베이스 원료를 사용했으나 가소제와 기타 첨가제를 바이오매스화함으로써 최대 50%에 달하는 바이오매스도를 실현했다.
원료의 57%를 차지하고 있는 염소도 공업염을 사용했기 때문에 비 화석자원으로 구분하고 있어 전체 비 화석자원 비중이 80%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엘라스토머(Elastomer)는 일반적인 TPE 컴파운드 및 가교제에 배합한 TPV(Thermoplastic Vulcanized) 타입 컴파운드도 개발을 마쳤다.
높은 기능을 보유한 TPV계로 바이오매스도가 높은 그레이드를 투입해 환경부하 경감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켄테크노스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중기경영계획에서 지속가능한 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Blue Challenge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해양 플래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이며 앞으로는 바이오매스 개발과 리사이클 원료 사용을 확대함으로써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10월부터 Rikebio 영업활동을 본격화하고 차기 중기경영계획 기간 동안 생산량을 일정규모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