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Styrene Monomer)은 갑자기 폭등현상이 나타났다.
아시아 SM 시장은 다운스트림이 폭락을 장기화하면서 수요가 줄어들고 있으나 폭락에 따라 구매가 증가하면서 폭등했다.

SM 시세는 1월8일 FOB Korea 톤당 886달러로 76달러 폭등했고 CFR SE Asia는 911달러로 76달러 폭등했다. CFR China는 906달러로 76달러, CFR India는 930달러로 94달러 폭등했다.
국제유가가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55.99달러로 1주일만에 4.65달러 폭등하고 나프타(Naphtha)가 C&F Japan 513달러로 26달러 급등함으로써 상승 트렌드로 전환된 가운데 원료 에틸렌(Ethylene)이 FOB Korea 1035달러로 폭등한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중국 동부지역 항구의 재고량이 11만5000톤으로 소폭 증가했으나 내수가격은 ex-tank 톤당 6675위안으로 10위안 올라 수입가격 환산 895달러를 형성했다.
SM은 2020년 12월 마진이 마이너스 19.41달러로 적자를 면치 못했고 가동률도 82.55%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고 2021년 들어서도 80%대 초반을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에도 중국이 1분기에 145만톤을 확대하는 등 동북아시아의 신증설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은 현물가격이 FOB USG 톤당 940달러, 유럽은 FOB ARA 1003달러로 아시아에 비해 높은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 (박한솔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