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스프(BASF)가 임윤순 전 로버트보쉬코리아(Robert Bosch Korea) 공동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한국바스프는 김영률 회장의 후임으로 3월1일자로 임윤순 전 로버트보쉬코리아 공동대표가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임윤순 신임 대표이사는 IT·전자·기계산업 분야에서 30년 이상 종사해온 전문가로 삼성전자, 현대전자(현 SK하이닉스), 현대정보기술을 거쳐 독일 자동차 부품 및 산업 자동화 전문기업인 로버트보쉬 국내법인의 공동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임윤순 신임 대표이사는 “바스프는 전 산업 분야에 걸쳐 혁신적이고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세계적 화학기업”이라며 “한국바스프가 시대적 흐름에 맞추어 화학산업과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바스프는 1954년 국내 진출 이래 8개의 대규모 생산기지와 3개의 기술연구소, 수원 소재 바스프 아시아‧태평양 전자소재 사업본부, 아시아‧태평양 전자소재 R&D(연구개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019년 기준 임직원 수 1140여명을 기록했고 국내 수요기업 대상 매출액은 13억유로(약 1조7000억원)를 기록했다. (강윤화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