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스프(BASF)가 제13회 화학산업의 날을 맞아 국무총리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13회째를 맞은 화학산업의 날은 화학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화학산업인을 발굴해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열리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행사이다.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유선정 한국바스프 기능성소재 생산부문 본부장은 선진 생산기술과 우수한 안전 프로그램을 한국에 적극 도입 및 전파함으로써 기술 혁신과 산업 안전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2020년에는 2만4000톤의 방향족 에스테르 폴리올(Aromatic Polyester Polyol) 공장을 유치함으로써 바스프 특허가 적용된 신제품을 한
국에서 상업 생산하는데 성공했고 난연성이 우수한 건축자재와 열전도율이 우수한 LNG(액화천연가스) 선반 보냉재에 공급하며 화학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했다.
우수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울산 화성공장의 무재해 21배수를 달성하며 철저한 안전관리를 입증했으며 울산과 경상남도 지역의 안전보건 멘토사업장으로서 선진적인 안전 프로그램을 다른 화학기업 사업장에 적극적으로 공유함으로써 산업 안전 뿐만 아니라 국가적 안전문화 향상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함께 표창을 수상한 이진우 한국바스프 농업솔루션 사업부 사업부장은 2010년에 작물보호제에 대한 폭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관행농법인 벼 파종 시 동시처리방법을 개발 및 보급함으로써 농가의 편의를 높이고 노동력을 절감시키는 등 국내 농업 선진화에 크게 기여했다.
벼 파종 시 동시처리방법은 2020년 기준 벼 관행 농법의 40%를 차지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밖에도 33여년 동안 지속적인 산학 연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방제력 보급과 확산, 국내 약제 저항성 연구 역량 강화, 올바른 병해충 방제법 구축에 크게 공헌했다.
또 디지털 농업 시스템을 조기 도입함으로써 국가 차원의 스마트 농업 정책에 대처할 수 있는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바스프 임윤순 대표이사는 “기술 혁신과 안전 문화로 국내 화학산업 발전에 기여한 한국바스프의 공로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국내 화학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윤화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