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화학(대표 류승호)이 수출용 북방형 스마트팜 패키지 모델 연구개발(R&D)에 나선다.
이수화학은 스마트팜 연구개발 사업단이 주관하는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 개발 사업 가운데 수출용 북방형 스마트 온실 패키지 모델 개발 사업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고 5월10일 밝혔다.
수출용 북방형 스마트 온실 패키지 모델 개발 사업은 사단법인 국제원예연구원이 주관하며, 이수화학을 비롯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강원도농업기술원, 건국대학교, 상지대학교 등이 참여한다.
기간은 2024년까지 3년 9개월이고 북방·극한 지역에 수출할 수 있는 북방형 스마트팜 시설과 경축 순환 패키지 모델 개발·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수화학 관계자는 “이수화학은 스마트팜 관련 기술력은 물론 해외 대규모 스마트팜 운영실적 및 글로벌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 인증 경력 등을 인정받아 과제에 선정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구에서 유관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스마트팜 혁신기술을 개발하고 나아가 국내 스마트팜 기술의 해외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수화학은 중국 신장성(Xinjiang)에 1만5000평의 스마트팜을 준공해 운영하고 있고, 최근 경상북도 의성군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조성단지 민간위탁 운영사업의 위탁기업으로 선정돼 청년 스마트팜 창업자들을 육성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강윤화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