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대표 허세홍‧이두희)가 협력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지원에 나선다.
GS칼텍스는 7월9일까지 협력기업이 스스로 ESG 항목을 점검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ESG 자가점검(평가)을 실시하고 이후 진단 결과에 따라 전문기관과 연계한 ESG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협력기업의 ESG 수준을 높임으로써 GS칼텍스 공급망 전체의 ESG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칼텍스는 2019년 협력기업 맞춤형 ESG 자가점검 모델을 개발해 2020년 107곳을 대상으로 ESG 자가점검을 실시한 바 있으며 2021년에는 점검 대상을 320여개로 확대해 진행하게 됐다.
협력기업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GS칼텍스 협력기업 전용 온라인 ESG 평가 솔루션을 개발해 자가점검에 활용할 예정이다.
평가 문항은 인권 및 노동, 안전보건, 환경, 윤리 및 경영시스템 4개 분야로 구분되며 협력기업의 개별 특성에 따라 40-53개 문항으로 구성된다.
협력기업은 정책-실행-컴플라이언스 전반을 점검할 수 있으며 각 평가 문항에는 관계법령과 상세 해설이 안내돼 ESG에 대한 이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참여기업은 ESG 항목별 리스크 요인과 개선사항에 대한 진단 결과 보고서를 제공받는다.
GS칼텍스는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 실사 대상기업을 선정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과 함께 ESG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상생경영을 지속할 계획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협력기업 내부의 리스크를 사전에 파악하고 개선해 GS칼텍스와 상호거래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협력기업과 함께 ESG 경영 수준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상생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강윤화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