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대표 신동빈‧김교현‧이영준‧황진구)이 세계적인 산업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롯데케미칼은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본상인 WINNER 2개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인조대리석 항균 소재인 에버모인(Evermoin)이 적용된 위생 미팅 공간 Care-free Zone with Staron을 통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컨셉으로 오피스·상업용 가구 부문에서 첫 수상을 했고, 플래스틱 소재로 심신의 안정을 주는 자연의 빛을 구현한 Natural Rays(자연의 빛)도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본상을 수상했다.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전세계 49개국, 약 4100개 생산기업의 양산제품과 양산예정제품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롯데케미칼은 생활·욕실용품, 전기전자제품의 부품, 가구 등의 플래스틱 및 인조대리석에 적용 가능한 항균소재인 에버모인을 2017년 개발했으며 항바이러스 성능을 강화한 합성수지 소재를 2021년 하반기 출시할 계획이다.
이영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는 “트렌드에 맞는 심미성과 시대가 원하는 기능성을 접목해 차별화된 소재 솔루션을 공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윤화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