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대표 최주선)가 한국동서발전과 ESS(에너지저장장치)・신재생 에너지 협력을 발표했다.
삼성SDI는 미국 인디애나주 코코모시(Kokomo) 소재 SPE(StarPlus Energy)에서 한국동서발전과 글로벌 에너지 발전사업 공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국내외 에너지 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개발과 투자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신재생 에너지 연계 및 전력망 안정화 사업 등 새로운 사업 모델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또 삼성SDI 울산사업장 내 에너지 관리·운영(MSP) 사업을 공동 추진하며 에너지 분야 전반에서 협력 관계를 갖출 방침이다. 공급망 환경 변화에도 선제적으로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양사의 협약은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는 ESS와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국내 대표 배터리 생산기업과 에너지 공기업이 협력해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삼성SDI는 무정전전원장치(UPS), 배터리 백업 유닛(BBU)과 같은 보조 전원용 배터리 셀・모듈부터 전력용 ESS 솔루션인 SBB(Samsung Battery Box)까지 다양한 ESS용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유일한 비중국계 각형 배터리를 생산하며 우수한 내구성과 높은 에너지밀도, 열 확산 방지 기술을 기반으로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대형 에너지기업과 잇따라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ESS용 배터리 시장의 주도권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은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사우디, 인도네시아 등 해외 전력 프로젝트에서 발전소 건설·운영 역량을 축적했으며, 국내 최초 발전 연계형 ESS 구축과 MSP 센터 운영을 통해 발전 인프라와 에너지 솔루션을 결합한 사업 모델을 확대하고 있다.
김헌준 삼성SDI 미주법인장은 “대표적인 발전 분야 공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ESS 및 신재생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별화된 에너지 솔루션기업으로서 입지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에너지 공기업의 인프라와 민간기업의 첨단 기술이 만나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협약을 계기로 실행력 있는 사업 성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