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대표 정경문)이 최대 매출 기록을 갱신했다.
롯데정밀화학은 2021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492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5.4% 증가하며 사상 최대 기록을 갱신했고 영업이익은 702억원으로 171.0% 급증했다.
3분기 영업실적 호조는 산업 전반의 수요 확대에 따른 판매량 증가, 중국의 전력난, 미국 허리케인 영향으로 경쟁기업이 생산 차질을 겪으며 판매가격이 상승한데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
케미칼 사업부문은 매출액이 3904억원으로 70.5% 증가했다.
암모니아(Ammonia), 가성소다(Caustic Soda)와 ECH(Epichlorohydrin) 생산기업들이 생산 차질을 겪으며 공급이 부족해져 글로벌 가격이 상승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그린소재 사업부문 매출은 1017억원으로 16.0% 증가했다.
상반기 완료한 셀룰로스(Cellulose) 계열 공장 증설을 통해 생산량을 확대했고 전방산업인 글로벌 건축 경기 회복과 식물성 식품‧의약품 수요 증가로 판매량이 증가하며 호조를 누렸다.
롯데정밀화학은 친환경 셀룰로스 계열 사업에 총 18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2분기에 메셀로스 공장 증설에 1150억원, 의약품용 식물성 캡슐 원료 애니코트 공장 증설에 239억원 등 1400억원의 투자를 예정대로 완료했으며 2022년 상반기까지 370억원의 식품‧의약품 공장 증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