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대표 김철‧전광현)이 화학과 백신 사업 호실적에 3분기 연속 최대 영업실적을 기록했다.
SK케미칼은 2021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527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0.0%, 영업이익은 1031억원으로 97.0% 증가하며 모두 1분기부터 3분기 연속으로 사상 최대 기록을 갱신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PPS(Polyphenylene Sulfide) 사업 매각 관련 손실이 반영돼 마이너스 29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3분기에는 모든 사업부가 고르게 성장한 가운데, 특히 PETG(Polyethylene Terephthalate Glycol)와 자회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 사업의 호실적이 영업실적 개선을 견인한 것으로 파악된다.
SK케미칼 관계자는 “4분기에도 친환경 CR(Chemical Recycle) PETG 판매량 증가와 제약 라인업 확대 영향으로 양호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친환경 소재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으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