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대표 정경문)이 요소수 수급 해결을 위해 정부와 협력한다.
환경부는 11월15일 롯데정밀화학, KG케미칼, KD파인켐, 삼주, 휴켐스, 에코닉스 등 요소수 생산기업, 내트럭과 CJ대한통운 등 요소수 유통기업, 한국자영알뜰주유소협회, 한국석유유통협회, 한국주유소협회 등 주유소 산업단체,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요소수 수급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환경부는 요소수 생산기업에게 원활한 국내 수급을 위해 생산능력을 최대한 활용해 요소수를 생산할 것을 요청했으며 기존 공급망을 통해 우선 공급하되 여유물량은 유통기업이나 주유소 관련 협회 등과 공유해 부족한 곳에 시의적절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요소수 생산기업 등은 환경부 요청사항에 대해 적극 협조해 요소수가 원활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응답했다.
또 환경부는 앞으로의 요소수 수급 상황과 관련해 관련 산업계와 긴밀히 연락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망을 공유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10월15일 중국의 요소 수출 절차 강화로 인해 국내 요소수 수급 부족 사태가 발생한 이후 간담회를 개최해 주요 요소수 생산기업의 자발적 매점매석 금지 협의를 추진하는 한편 비상연락체계 구축을 통해 관련 산업계와 꾸준히 소통하는 등 원활한 수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홍정기 차관은 국내 요소수 공장과 검사기관을 방문하고 수급망을 점검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