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틸렌(Ethylene)은 중국 수출이 9만톤대를 유지했다.
한국은 에틸렌의 중국 수출량은 5-6월 7만6000톤대에서 7월 8만6895톤으로 급증했고 8월 9만2583톤을 기록한데 이어 9월에도 9만5539톤에 달했다.
그러나 중국의 전체 에틸렌 수입량은 7월 13만950톤에서 8월 17만9815톤으로 급증한 후 9월에는 15만8909톤으로 감소했고 신규 스팀 크래커들의 가동이 잇따르고 있어 앞으로도 감소 추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사이노펙(Sinopec)은 10월 굴레이(Gulei)에서 에틸렌 100만톤 크래커의 상업가동에 돌입했고, 사빅(Sabic)도 푸젠성(Fujian)에 에틸렌 생산능력 150만톤의 신규 크래커를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은 에틸렌 수출량이 90만-100만톤에 달하고 있으며 국내기업들의 잇따른 생산능력 확대로 수출여력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수출량의 80-90%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어 수출선 다변화 혹은 내수용 신규 용도 개척이 요구되고 있다.

프로필렌(Propylene)은 중국이 9월 22만5615톤을 수입한 가운데 한국산은 12만2115톤을 기록했다.
한국산 수입량은 7월과 8월 각각 11만톤대를 기록했으며 9월에는 중국이 수입량을 4만톤 가까이 확대했음에도 크게 증가하지 않았다.
부타디엔(Butadiene)은 중국의 수입량이 8월 9604톤에서 9월 1만8193톤으로 2배 증가했으며 한국산은 2010톤을 기록했다. (강윤화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