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의 원료로 사용되는 요소 수입이 정상화되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품귀현상에 따른 거래가격 급등으로 수입액은 크게 늘어나 요소 및 요소수 코스트가 크게 상승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2021년 11월 요소 수입량은 3만9064톤으로 2020년 11월 6만8443톤에 비해 42.9% 급감했다. 그러나 요소 가격이 폭등하면서 수입액은 3214만달러로 55.7% 급증했다. 2020년 11월 수입액은 2064만달러에 불과했다.
중국산 수입량은 11월 2만3976톤으로 전년동월대비 41.4% 급감했다. 4월 8만8787톤에 비해 30%에도 미치지 못했다. 반면, 베트남산은 1만1454톤, 인도네시아산은 2160톤을 수입했다. 2019-2020년 베트남산 수입이 없었다. 일본산도 964톤으로 11.6% 증가했다.
하지만, 2021년 1-11월 요소 수입량은 78만9901톤으로 전년동기대비 1.1% 증가했다. 요소수 사태가 발생한 10월 이전에 수입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정부는 최근 인도네시아로부터 앞으로 3년간 월 1만톤을 공급받기로 하는 등 수입선 다변화를 강화해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