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는 글로벌 생산능력이 2024년까지 500만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화학경제연구원(원장 박종우)이 2022년 2월25일 주최한 폴리머교육(Ⅰ) - ABS의 기술 및 시장의 이해에서 금호석유화학 신혜영 책임연구원은 “내열 ABS를 제외한 항균 ABS나 내후성 ASA(Acrylic Styrene Acrylonitrile) 등 특수 ABS에 대한 개발 및 경쟁력 향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ABS 생산능력은 약 1200만톤에서 2024년 1700만톤 수준으로 확대돼 약 80%의 가동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앞으로 2년 동안 중국 화동지역과 산둥성(Shandong), 랴오닝성(Liaoning), 헤이룽장성(Heilongjiang)을 중심으로 약 470만톤에 달하는 대규모 증설이 계획돼 있다.
중국은 가공무역과 수출이 용이한 화남지역을 중심으로 ABS 수요 비중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글로벌 ABS 소비량은 1000만톤 수준이며 2020년 하반기부터 급속한 회복을 통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ABS의 최대 수요처는 약 75%가 아시아권이고 아시아 시장이 앞으로 최대 5% 성장하며 전체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ABS의 주요 용도인 가전을 포함한 전기‧전자용 수요는 약 590만톤, 자동차용은 160만톤으로 전체의 75% 이상에 달하며 앞으로도 중국을 중심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해준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