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FE Minerals이 기능성 소재 사업에서 전자부품 시장 개척을 본격화하고 있다.
JFE Minerals은 니켈산리튬을 LiB(리튬이온전지) 양극재로 제안해 채용실적을 확보했으며 최근의 고용량화 니즈에 맞추어 고용량 그레이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화학기상성장(CVD) 공법으로 제조한 니켈 초미세분말은 적층 세라믹 컨덴서(MLCC) 내부 전극 용도로 제안하며 수요 확보에 나서고 있다.
LiB 양극재로 사용되는 니켈산리튬은 용량이 코발트산리튬보다 20% 이상 우수하며 안전성은 망간산리튬과 동등한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사이클 특성이 망간산리튬보다 20% 이상 우수하고 환 형상에 고충진성, 저잔존 알칼리 등 다양한 특징을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핸들링이 용이한 것도 강점이다.
니켈산리튬은 일반적으로는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으나 JFE Minerals은 원료 조성을 최적화함으로써 균일하면서 높은 결정성을 얻을 수 있는 제조 프로세스를 확립했다.
이에 따라 고용량을 유지하면서 높은 안전성을 부여하는데 성공했으며 고용량‧고안전성에 높은 사이클 특성을 갖춘 그레이드를 표준제품으로 설정해 공급하고 있다.
니켈산리튬의 또 하나의 과제로 지적되고 있는 배터리 팽창 문제를 개선한 그레이드도 라인업했으며 자동차 전장화 흐름과 함께 앞으로도 고용량 니즈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고용량에 주력한 신제품을 개발함으로써 다양한 니즈에 대응하고 있다.
또 같은 JFE Steel의 자회사인 JFE Chemical이 음극재를 취급하고 있어 그룹 간 협력을 통한 제안 활동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니켈 초미세분말은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MLCC 전극 소재로 사용량이 늘어나고 있다.
구형에 입자경을 미세하게 제어할 수 있으며 높은 결정성과 안정된 표면 산화막, 평활한 입자 표면, 99.9% 이상의 고순도 등이 특징이다.
최근 기능성 소재 및 복합소재 등 신소재 개발 분야에서 새로운 물성을 갖춘 소재 개발이 활성화되고 있다.
급속도로 소형화되고 있는 전자부품 분야에서는 배선과 전극 소재가 유력한 용도로 주목받고 있으며 JFE Minerals도 MLCC용 전극 소재로 공급하기 위해 니켈 초미세분말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속 초미세분말을 제조할 때는 액상법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JFE Minerals은 높은 결정성과 서브 미크론 입자의 크기를 정확하게 제어할 수 있는 CVD 개발에 성공해 성장하고 있는 MLCC용 시장에서 차별화를 도모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