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대표 신학철)이 글로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혁신기술을 공모한다.
LG화학은 제1회 글로벌 이노베이션 챌린지(Global Innovation Challenge) 개최를 통해 기존 산학협력 오픈 이노베이션을 글로벌 스타트업 분야로 확대했으며 미래 유망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상업화를 지원해 실제 사업에 빠르게 접목할 계획이다.
3월16일부터 5월1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친환경 플래스틱(Circular Plastics) ▲재생 수소(Renewable Hydrogen) ▲탄소 포집·활용(Carbon Utilization) ▲차세대 전지소재(Sustainable Battery Materials) 등 4개 분야에서 혁신기술 아이디어를 접수할 예정이다.
LG화학은 미국, 유럽, 한국 등 오픈 이노베이션 내부 전문가 그룹을 구성해 LG화학의 중장기 전략에 부합하고 기존 사업과의 실질적으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스타트업을 선정하기로 했다.
기술 혁신성, 상용화 가능성 등을 고려해 6월 최종적으로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공동 연구나 지분 투자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LG화학 관계자는 “공모전은 유망한 스타트업과 협력해 상업화 가능성이 높은 혁신기술을 발굴하고 미래 사업을 개발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LG화학이 보유한 강점과 외부의 기술 역량을 연결해 혁신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인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