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 권영수 부회장이 자사주 1000주를 매입했다.
권영수 부회장은 이전까지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았으나 취득 단가 주당 42만원으로 총 4억2000만원을 투입해 보통주 1000주를 보유하게 됐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권영수 부회장의 자사주 매입은 책임 있는 경영을 실천하고 주주 신뢰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약속”이라며 “LG에너지솔루션의 미래 기업가치를 한층 더 높이는데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2년 초 성공적인 기업공개(IPO)를 통해 총 10조2000억원의 투자금을 확보했으며 글로벌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설비투자와 차세대 배터리 연구개발(R&D), 신규사업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권영수 부회장은 2021년 4분기 영업실적 발표와 함께 2022년 매출 목표로 19조2000억원을 제시하며 “가장 기본이 되는 품질 향상과 수익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상장 첫날인 1월27일 59만8000원을 기록한 후 조정을 거쳐 3월 35만5000원까지 떨어졌고 4월14일 44만1000원을 기록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