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토모베이클라이트(SB: Sumitomo Bakelite)가 바이오매스 원료로 식품포장용 필름을 개발해 주목된다.
스미토모베이클라이트는 바이오매스 원료를 사용한 필름을 적층함으로써 포장소재로서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필름 1kg당 이산화탄소(CO2) 발생량을 0.5-1.4kg 감축하는데 성공했다.
다층필름‧시트 브랜드인 Sumilight CEL 시리즈의 신규 그레이드로 라인업해 냉동‧냉장식품용으로 제안하고 있으며 2024년 판매액 5억엔을 달성할 계획이다.
스미토모베이클라이트가 새로 개발한 필름은 식물 베이스 원료로 제조한 바이오매스 PE(Polyethylene)를 다층구조의 일부로 사용한 적층필름으로 열성형성이 우수하고 딥 드로잉 포장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용도에 맞추어 층별 처방을 변경함으로써 4종을 출시했으며 이지필 기능과 소재 배리어 기능도 부여할 수 있고 보일살균 및 냉동유통 대응도 가능해 식품포장 필름에 요구되는 다양한 기능을 모두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가장 바깥층을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와 나일론(Nylon), PE 배리어층으로 EVOH(Ethylene Vinyl Alcohol)와 이지필층을 조합한 4-5층 다층필름이며 바이오매스도는 15-40%를 달성했다.
포장용 필름은 서로 다른 원료를 적층하는 방식으로 고기능성을 발현할 수 있다.
그러나 원료별 분리가 어려워 리사이클이 불가능하고 소각 처분해야 하기 때문에 탄소중립 관점에서 바이오매스 원료 사용을 극대화할 것이 요구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