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델바젤(LyondellBasell)이 정유사업에서 철수한다.
라이온델바젤은 2023년 12월31일까지 미국 텍사스 휴스턴(Houston) 정유공장의 가동을 중단하고 석유정제 사업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휴스턴 공장은 일일 처리능력이 26만8000배럴로 미국 최대 석유정제설비이며 중질 고유황 원유를 원료로 개질 휘발유(Gasoline), 저유황 디젤, 제트연료 등 수송용 연료와 올레핀, 아로마틱(Aromatics) 화합물, 윤활유, 석유 코크스 등을 생산하고 있다.
라이온델바젤의 유일한 정유공장이나 2021년 9월부터 매각을 검토해왔고 최근 탄소중립 실현과 미래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 철수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온델바젤은 205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실질적으로 제로(0)화하기 위해 2030년까지 2020년 대비 30%를 감축하는 중간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