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대표 신동빈‧김교현‧이영준‧황진구)이 재활용 전시회를 개최했다.
롯데케미칼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아레나 광장에서 5월27일까지 일정으로 자사의 친환경 활동을 소개하는 에브리 스텝 포 그린(Every Step for Green)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친환경 프로젝트와 수소, 배터리 등 미래사업 로드맵을 소개하는 자리로 파악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길이 16m, 높이 4m의 선박으로 롯데케미칼 사내벤처 라이콘이 개발했으며 100% 재활용 가능한 HDPE(High-Density Polyethylene) 소재로 제작됐다.
배의 이름은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한다는 의미로 가능성(Possibility)호로 지어졌다.
이밖에도 100%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만든 초경량 아이스박스, 폐플래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롯데자이언츠 유니폼, 운동화 등도 전시하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전시 첫날인 5월19일 현장을 찾아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동빈 회장은 “롯데케미칼의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롯데월드타워를 찾은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전시라고 생각한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진정성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롯데케미칼은 수소에너지와 배터리 소재, 재활용·바이오 플래스틱 등 친환경 사업에 2030년까지 총 11조원을 투자하는 2030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