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접착제는 전기자동차(EV) 시장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
화학경제연구원(원장 박종우)이 2022년 7월1일 주최한 제 9회 고기능 점·접착 기술 세미나 중 전기차 배터리 및 파워전환 시스템용 방열접착제 적용동향 및 기술동향에서 헨켈코리아 박희정 차장은 “전기자동차는 배터리 뿐만 아니라 열, 화학제품들이 많이 요구됨에 따라 기능성 접착제가 많이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트렌드는 열 관련 소재이며 접착소재의 적용이 중요해지고 있다.
기존 내연기관자동차보다 전기자동차는 접착제 사용량이 3-5배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
국내 접착제 시장은 접착소재를 제거할 때 잔여물이 남지 않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해 잔여물이 남지 않게 개발하고 있다.
과거 고체로 적용됐던 테이프 소재들이 최근 액체로 구현 가능해지면서 방열소재 뿐만 아니라 기능성 소재도 액상을 통한 액체 접착체로 적용되고 있다.
액상 접착제를 사용한 때는 자동 공정화로 공정비를 절감할 수 있는 솔루션이 제시되고 있다.
전기자동차의 안정성에 대한 규제가 확대됨에 따라 전기자동차 시장은 난연성 함유제품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국내외 전기자동차의 다른 큰 과제로는 경량화가 주목받고 있다.
박희정 차장은 “연비 절감을 위해 자동차 시장은 경량화를 중점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열관리 부품들의 경량화를 통해 비중을 낮추는 방향으로 개발하는 것이 글로벌 트렌드”라고 강조했다. (김나정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