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대표 신동빈‧김교현‧이영준‧황진구)이 유한킴벌리와 손잡고 친환경제품 확대와 자원순환경제 구축에 나선다.
롯데케미칼은 유한킴벌리와 지속가능제품 개발을 위한 소재 혁신 업무협약(MOU)인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Green Action Alliance)를 체결했다.
양사는 ▲지속가능한 소재 개발과 적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친환경 원료(바이오 및 재활용) 개발 및 안정적 공급 ▲친환경 원료 사용제
품의 개발 및 시장 확대 ▲폐플래스틱 재활용 등 기술혁신 협업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실행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이 친환경 재생소재를 개발 및 공급하면, 유한킴벌리가 적용제품을 생산하는 등 각자의 소재 기술력과 생산역량을 활용해 전략적인 자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양사는 유한킴벌리가 생산하는 PP(Polypropylene) 소재의 보호복을 재활용하는 협업 모델 추진을 검토하기로 했다.
보호복이 사용 후 통상적으로 소각되는 점에 착안해 폐보호복을 수거·분리 후 재활용해 롯데케미칼이 재생 PP로 원료화하고, 유한킴벌리가 재생소재 보호복을 제작 후 자사 직원과 파트너에게 공급하는 형태이다.
롯데케미칼 황진구 기초소재 사업 대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소재와 적용제품의 순환경제 협업모델 구축이 필수”라며 “리사이클 및 바이오 플래스틱 사업 확대를 통한 순환경제 시대의 동반자로서 2030년까지 100만톤의 리사이클 플래스틱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