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이 환경시설관리와 함께 폐플래스틱 재활용 사업에 나선다. 
SK인천석유화학은 환경시설관리와 폐플래스틱 재활용 사업 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환경시설관리 권지훈 대표이사와 SK인천석유화학 최윤석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지역사회의 폐플래스틱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사업모델을 구현하기로 했다.
공동으로 관련 사업을 확대해 순환 경제를 구축하고 온실가스 저감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SK인천석유화학은 열분해유 정제 등을 추진하며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친환경 연료와 석유화학 원료를 생산하고 환경시설관리는 폐자원 확보, 폐플래스틱 전처리(선별), 열분해 시설 설치 및 운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사는 태스크포스(TF) 운영으로 폐플래스틱 열분해 기술을 확보하는 등 협력사업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환경시설관리 관계자는 “환경 전문기업이 정유기업과 열분해 유화 사업에 뛰어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SK그룹 계열사와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환경시설관리는 수처리·소각·매립과 폐유·폐수처리 등 환경사업을 추진하는 종합 환경 플랫폼 기업으로 2020년 SK에코플랜트에 인수된 바 있다. (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