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대표 김준)이 올타임 넷제로(All Time Net Zero) 기술 확보에 주력한다.
올타임 넷제로는 SK이노베이션 창립 100주년인 2062년까지 창사 이래 배출한 모든 탄소를 상쇄하겠다는 전략이며 SK이노베이션 이성준 환경과학기술원장은 3월9일 사내 보도채널 인터뷰에서 “기술원은 SK이노베이션이 추구하는 올타임 넷제로 비전을 완성하는 막중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일하는 방식의 지속적 혁신을 통해 경쟁력 있는 기술을 빠르게 확보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친환경 영역에서 다양한 기술들이 계속 등장하고 있으나 아직 기술 성숙도가 높지 않을 때가 많다”며 “누가 더 빨리 경쟁력 있는 기술을 완성하고 확보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은 앞으로 외부 유망기술들을 발굴하고 그동안 축적한 역량을 결합해 기술의 완성도를 빠르게 높일 계획이다.
최근에는 폐배터리 재활용(BMR) 기술, 플래스틱 열분해유 후처리 공정 기술 확대 실증, 폐윤활유 업사이클링 기술 등을 개발하며 글로벌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11월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해외 R&D 기지인 오픈 이노베이션 포스트를 신설하고 글로벌기업 및 연구기관 등과 협력을 구체화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