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PE(Low-Density Polyethylene)는 소폭 올랐다.
아시아 LDPE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대 초반으로 하락하고 에틸렌 강세가 끝났음에도 동북아는 소폭 상승했다.

LDPE 시세는 3월8일 CFR FE Asia 톤당 1095달러로 5달러 상승했으나 CFR SE Asia는 113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CFR India도 1170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다.
국제유가가 3월8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82.66달러로 하락하고 에틸렌(Ethylene)도 3월7일 CFR NE Asia는 960달러로 변동이 없었으나 중동기업들이 3월 중국에 공급되는 필름(Film) 그레이드에 대해 CFR 톤당 1080-1110달러를 제시하면서 동북아는 소폭 상승했다.
다만, 여천NCC가 2022년 10월 초 가동을 중단한 여수 소재 에틸렌 생산능력 47만톤의 No.3 크래커를 3월6월 재가동함으로써 LDPE도 하락세 전환이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된다. 여천NCC가 No.3 크래커를 재가동함으로써 에틸렌 공급이 증가해 PE 생산 확대로 이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중국 Sinopec Yanshan Petrochemical은 베이징(Beijing) 소재 No.1 LDPE 7만톤 플랜트를 2월27일 정기보수에 들어갔다.
중국 내수가격은 Daqing Petrochemical, Lanzhou Petrochemical이 톤당 9030위안, Maoming Petrochemical은 9100위안으로 변동이 없었고, Yangtze BASF는 9300위안으로 150위안 인상했다.
LDPE-에틸렌 스프레드는 톤당 135달러로 손익분기점 150달러를 약간 밑돌아 적자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러시아의 Gazprom Neftekhim Salavat는 LDPE 4만6000톤 플랜트를 8월1일부터 9월10일까지 정기보수하고, Ufaorgsintez는 LDPE 9만톤 플랜트를 8월30일부터 약 한달간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