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부패지수 아시아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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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국가신용평가기관인 정치·경제위험자문공사(PERC)의 2001년 부패지수 조사결과 우리나라가 아시아 12개국 중 전년보다 1단계 오른 6위를 기록했다. PERC는 아시아 국가의 부패 정도 등을 다루는 보고서 「Asian Intelligence」 최신호에서 싱가폴이 부패지수 10 중 0.83을 기록해 조사를 시작한 1995년 이래 7년 연속 가장 깨끗한 국가로 선정됐다. 4년 연속 2위를 차지했던 홍콩은 3.77로 일본 2.50에 밀려 3위가 됐으며, 7점을 기록한 우리나라는 6점으로 공동4위를 차지한 타이완과 말레이지아에 이어 6위를 기록했다. 또 중국(7.88)과 타이(8.55)는 각각 7·8위를, 또 2001년1월 조셉 에스트라다 대통령을 부패 혐의로 권좌에서 추출한 필리핀(9)은 9위, 인디아(9.25)와 인도네시아(9.50)는 10·11위를 기록했다. 12개국 중 꼴찌는 9.75점을 얻은 베트남이다. 베트남은 2000년에는 인도네시아와 인디아에 앞서 10위였으나 부패 상황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Chemical Daily News 2001/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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