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Styrene Monomer)은 1000달러를 넘어섰다.
아시아 SM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 중반으로 상승하고 다운스트림 강세와 미국‧유럽의 폭등세 영향으로 상승했다.

SM 시세는 7월28일 FOB Korea가 톤당 1015달러로 30달러, CFR SE Asia는 1045달러로 35달러 상승했다. CFR China는 1010달러로 25달러 올랐고, CFR India는 1095달러로 55달러 급등했다.
국제유가가 7월28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84.99달러로 상승하고, 업스트림 벤젠(Benzene)이 FOB Korea 톤당 875달러로 30달러 오르며 강세를 보인 영향을 받았다.
특히, 유럽과 미국 현물가격이 가동중단 영향으로 지난주 대폭등한 이후 상승세가 계속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유럽은 FOB Rotterdam 톤당 1395달러로 55달러 급등하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미국은 FOB US Gulf 파운드당 54.85센트로 톤당 1209달러를 형성하며 20달러 상승했다.
SM은 4월7일 FOB Korea 1105달러를 형성한 이후 12주 연속 하락했으나 13주만에 반등에 성공했고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PS(Polystyrene),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등 다운스트림이 폭락과 급락을 반복하고 중국을 중심으로 자동차, 전자, 건축용 수요가 살아나지 않으면서 하락세가 계속됐으나 최근 ABS 및 PS가 상승하고 국제유가 강세의 영향을 받아 연속 급등하며 5월12일 이후 11주만에 1000달러를 돌파했다.
중국 SP Chemicals은 2022년 11월21일 정기보수에 들어간 장쑤성(Jiangsu) 소재 SM 32만톤 플랜트를 최근 재가동했다.
FOB USG와 FOB Korea의 스프레드는 톤당 194달러로 줄어들었으나 한국-미국 운송코스트를 고려해도 미국 수출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