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틸렌(Ethylene)은 소폭 상승했다.
아시아 에틸렌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93달러대로 상승하며 초강세를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가동률 감축이 겹쳐 상승했다.

에틸렌 시세는 9월15일 CFR NE Asia가 톤당 840달러로 15달러 상승했으나 CFR SE Asia는 865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FOB Korea는 820달러로 10달러 올랐다.
유럽은 FD NWE 톤당 815유로로 20유로 상승했고, 미국은 FOB US Gulf 파운드당 22.25센트로 1.5센트 올랐다.
국제유가가 9월15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93.93달러로 3달러 이상 폭등하고 나프타(Naphtha)도 C&F Japan 톤당 716달러로 27달러 폭등했으나 소폭 상승에 그쳤다.
특히, 동북아 스팀 크래커들이 가동을 중단하거나 가동률을 낮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부진해 급·폭등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중국 Shanghai Secco Petrochemical은 9월 중순 정전으로 가동을 중단된 상하이(Shanghai) 차오징(Caojing) 소재 에틸렌 120만톤, 프로필렌(Propylene) 54만톤 크래커를 최근 재가동했다.
BASF-YPC는 9월11일 정기보수에 들어간 장쑤성(Jiangsu)의 난징(Nanjing) 소재 에틸렌 75만톤, 프로필렌 40만톤 크래커를 9월 하순 재가동할 예정이다.
타이완 CPC는 가오슝(Kaohsiung) 소재 No.4 에틸렌 38만5000톤, 프로필렌 23만톤 크래커를 11월 중순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No.6 에틸렌 70만톤, 프로필렌 38만5000톤 크래커는 기술적 문제로 9월20일부터 약 50일간 보수한다.
일본 도소(Tosoh)는 8월28일 기술적 결함으로 가동을 중단된 욧카이치(Yokkaichi) 소재 에틸렌 52만7000톤, 프로필렌 31만5000톤 크래커를 9월 하순 재가동할 예정이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