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머티리얼즈(대표 김병훈)가 전구체 생산능력을 4배 이상으로 확대한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상장을 통해 2027년까지 전구체 생산능력 21만톤을 확보할 계획이며 2023년 9월2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총 공모 주식 수는 1447만6000주, 주당 희망 공모가액은 3만6200-4만6000원이며 생산능력 확대에 사용할 재원 5240억-6659억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현재 포항 CPM 1‧2공장에서 전구체 5만톤을 가동하고 있으며 하반기에 3‧4공장을 착공하고 북미, 유럽 등에 진출할 예정이다.
2027년까지 생산능력을 21만톤으로 확대하고 글로벌 하이니켈 전구체 시장점유율을 7.5%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에는 단결정 전구체, 코발트 프리 전구체 등 차세대 전구체 연구개발(R&D)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병훈 대표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원재료 매입, 전구체 생산, 최종 수요기업 납품에 이르기까지 자체적인 밸류체인을 구축했다”며 “꾸준한 수요기업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전구체 생산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