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한화큐셀(대표 이구영)이 창사 이래 최초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한화큐셀은 11월22일부터 12월3일까지 충청북도 진천·음성 사업장의 근속연수 1년 이상 생산직 직원 1800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접수한다. 퇴직규모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큐셀이 희망퇴직을 실시한 원인은 국내 태양광 시장 침체에 따른 모듈 판매량이 감소 때문으로 추정되며 음성공장은 2022년 3분기부터 일부 라인을 가동 중단한 바 있다. 
국내공장 가동률은 2023년 상반기 88%에서 3분기에는 82%로 위축됐다.
한화큐셀은 2023년 3분기 매출이 1조279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태양광 모듈 판매량 감소, 판매가격 하락 등이 겹쳐 347억원으로 82.4% 급감했다. (윤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