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는 하락했다.
아시아 ABS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74달러대를 폭락한 가운데 중국 내수가격 하락으로 인한 수요위축과 원료가격 약세는 하락세로 이어졌다.

ABS 시세는 12월6일 CFR China가 톤당 1225달러로 30달러, CFR SE Asia는 1255달러로 20달러 하락했다. CFR S Asia도 1285달러로 20달러 떨어졌다. CFR China는 7월5일 1224달러를 형성한 이후 꾸준히 상승하며 9월20일 1365달러까지 도달했으나 이후 차츰 하락하여 1200달러 붕괴위기에 처했다.
유럽 시장은 12월8일 FD NWE 톤당 1550유로로 변동 없이 지난주 폭락세로부터 벗어났다.
국제유가가 12월6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4.30달러로 폭락한 가운데 중국 내수가격 하락세는 수요 위축과 원료가격 약세로 이어지며 하락했다.
핵심원료 SM(Styrene Monomer) 현물가격이 12월5일 FOB Korea 톤당 990달러, CFR China는 980달러 각각 15달러 하락했고, 부타디엔(Butadiene)은 FOB Korea 960달러로 20달러 떨어진 반면, AN(Acrylonitrile)은 CFR FE Asia 톤당 1275달러로 5달러 올랐다.
중국 내수가격은 하락세가 이어졌다.
Zhejiang ChiMei는 톤당 9470위안으로 110위안, 타이완 ChiMei는 1만650위안으로 110위안, LG화학 합작기업인 Ningbo LG Yongxing Chemical은 9120위안으로 180위안 인하했다. 나머지도 8820-9700위안 수준으로 일부 하락했다.
최근 수요부진으로 하락세가 이어지자 가동률 감축이 이어지고 있다.
LG화학은 여수 소재 ABS 90만톤 플랜트를 올해 2월부터 80% 수준으로 감축하여 가동하고 있다. 반면 LG 중국 합작법인인 Ningbo LG Yongxing Chemical은 저장성(Zhejiang) 닝보(Ningbo) 소재 ABS 85만톤 플랜트를 100% 풀가동하고 있다.
타이완 Taita Chemical은 가오슝(Kaohsiung) 소재 ABS 10만톤 플랜트를 12월부터 30-50% 수준으로 감축하여 가동중이다. 포모사 석유화학(Formosa Chemicals & Fibre)은 마일랴오(Mailiao) 소재 ABS 14만톤 플랜트를 12월부터 70-80% 수준으로 감축하여 가동하고 있다.
Toray Plastics Malaysia는 말레이시아 페낭(Penang) 소재 ABS 42만5000톤 플랜트를 12월 70%로 감축하여 가동하고 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