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다(Toda Kogyo)가 CNT(Carbon Nano Tube)·PP(Polypropylene)계 도전 마스터배치를 개발했다.
도다는 일본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 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는 독자적인 친환경 다층 CNT를 사용하며 4wt% 이상 배합량에서 양호한 페인팅 효율과 입자가 주변부에 쌓이지 않음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PP를 도전화하기 때문에 자동차 외장부품의 정전도장 공정에서 도전 프라이머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점이 특징이다.
도다가 공급하는 CNT는 메탄(Methane) 베이스 수소 제조공법인 DMR법의 부산물로 생성되기 때문에 이산화탄소(CO2) 프리이면서 코스트다운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다는 NEDO 사업을 통해 에어워터(Air Water)와 공동으로 천연가스가 저절로 분출되는 홋카이도(Hokkaido) 도요토미(Toyotomi)에 실증 플랜트를 건설했으며 테스트를 진행해 2026년 5월부터 CNT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도다는 다층 NCT TC-2000의 생플을 공급하고 있다.
TC-2000은 길이 1-5마이크로미터에 평균 튜브 지름 16나노미터, 순도 91% 이상의 스펙을 지니고 있으며 독자적인 형상 제어 기술을 활용해 단시간에 균일하게 분할할 수 있고 기존에 고난도로 평가되던 2-8wt% 농도 환경에서의 고분산성도 달성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다는 CNT의 용도확대를 위해 마스터배치를 개발했으며 도전성 필러, 전자파 흡수재, 플래스틱 강화제, 가스 흡착제 등으로 걱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