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카코리아(대표 타카하시 신)가 첨단 반도체 소재 평가·분석 연구개발(R&D)센터를 확장했다.
아데카코리아는 5월 중순 경기도 화성시로 R&D센터 확장 이전을 완료했다. 약 13억엔(약 113억원)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연면적은 5322평방미터로 기존 센터 대비 7배에 달한다.
반도체 기술혁신 속도가 점차 빨라지는 가운데 아데카코리아는 강점으로 평가되는 반도체 생산기업과 동등한 수준과 속도를 자랑하는 성막 평가·개발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새로운 R&D센터는 클린룸 면적 역시 2배로 확대했으며 최첨단 반도체 성막소재를 평가·분석하는 ALD(원자층 증착) 성막·평가 장치도 확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데카(ADEKA)그룹은 2030년까지 장치 및 인원도 100% 확대할 계획이다.
첨단 메모리용 고유전 소재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인 아데카그룹은 앞으로 반도체 생산기업과 인접한 지역에서 성막소재 평가·분석을 고속처리 체제를 강화해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아데카그룹은 일본 도쿄도(Tokyo) 소재 오쿠(Oku) 중앙개발연구소에서 신규 반도체 소재 연구개발을 계속하는 동시에 2026년 1월을 목표로 사이타마현(Saitama) 구키(Kuki)에 약 100억엔(약 871억원)을 투입해 연구소를 건설 및 이전할 예정이다.
또 메모리 및 로직 반도체용 전공정 소재 점유율을 확대하고 후공정 소재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신제품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