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Bayer)이 지속가능한 농업을 선도하고 있다.
바이엘그룹 계열사 바이엘크롭사이언스(Bayer Cropscience)는 일본 시장에서 디지털가 환경부하 저감을 주제로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바이엘크롭사이언스 일본법인은 2023-2024년에 걸쳐 미츠비시(Mitsubishi)상사 그룹의 Water Cell, 환경 스타트업 Green Carbon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온실가스(GHG) 배출을 억제하는 무논 중간물떼기 연장법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농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중간물떼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잡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문제작 솔루션으로 방제 최적화 및 무논을 테이터화 고도관리, 탄소 크레딧 창출 등을 망라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3사는 중간물떼기 연장 농법의 메리트를 알려 컨소시엄을 모집하고 탄소 크레딧화를 통한 새로운 수익원에 대한 잠재적인 니즈를 발굴할 계획이다.
전통적인 재배방법인 중간물떼기는 기간을 약 1주일 연장하면 대표적인 농업 온실가스인 메탄(Methane) 배출량을 억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환경 보전에 기여하는 메리트에도 불구하고 잡초가 발생하기 때문에 농약 사용량이 증가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에 바이엘크롭사이언스는 제초제를 재배지 맞춤 방식으로 처방해 농약 사용량을 줄이면서 제초 효과를 향상시키는 테일러메이드 방제를 적용해 환경보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 Water Cell이 제공하는 농약 디지털 기반을 활용해 2024년 봄부터 일반 농업생산자에게 제공하는 농약 테일러메이드 처방 및 최적 살포 지원 시스템 My방제 사용을 간편화하고 신규 이용자의 무논상태 및 작업효율 개선을 위한 데이터화 추진 등을 검토하고 있다.
대형 쌀 농가를 시작으로 공동 창조형 밸류체인에 기반한 미래의 생성형 AI(인공지능) 농업 달성을 위한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