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대표 신동빈·이영준·항진구·이훈기)이 RE100 이행을 선도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기초화학연구소의 태양광 발전소가 한국에너지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가 주최한 RE100(사업장 사용전력 100% 재생에너지 베이스로 전환) 우수사례 발표 및 유관기관간담회에서 RE100 이행 우수사례로 거론됐다.
롯데케미칼은 2023년 7월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RE100에 가입하고 2050년까지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롯데케미칼은 RE100 달성을 위해 국내 사업장에 태양광 발전소 도입을 결정했으며 에너지 IT기업 엔라이튼이 △투자 △공사도급 △관리운영 △RE100 사업개발 등 태양광 사업의 모든 과정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엔라이튼은 2024년 1월 롯데케미칼 기초화학연구소의 주차장 및 건물 지붕에 총 630kW의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으며 현재 RE100 자가용 태양광 구독 방식을 통해 재생에너지 전기를 공급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엔라이튼과 함께 유휴부지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주차장과 건물 모두 태양광을 설치했다. 특히, 건물에는 재생에너지 확보 뿐만 아니라 방수, 단열, 내구연한 증가 효과가 있는 맞춤형 솔라루프 솔루션을 적용했다.
이창섭 엔라이튼 RE100 태양광 사업개발 담당은 “롯데케미칼 기초화학연구소와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의 기획 단계에서부터 설계·승인·시공 및 운영에 이르는 모든 단계에서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정밀한 공정이 이루어지는 대기업 사업장에 추진되는 RE100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수요기업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윤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