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대표 신동빈·이영준·황진구·이훈기)은 3분기에도 수익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하나증권은 롯데케미칼에 대해 글로벌 제조업 경기 둔화로 3분기 영업실적 개선이 어려울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3만원에서 10만원으로 낮추었다.
3분기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1002억원으로 2분기의 마이너스 1112억원과 비슷한 수준의 적자를 내고 2023년 4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과 중국 중심의 제조업 경기가 둔화하고 있다”며 “국제유가와 석유화학 시황도 약세를 보여 2분기보다도 영업실적 개선 가능성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24년부터 약 3년 동안 글로벌 에틸렌(Ethylene) 증설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공급 부담이 다소 완화될 수 있다”며 “다만, 누적된 공급과잉과 글로벌 경기 둔화 리스크는 흑자전환의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롯데케미칼은 2023년 4분기부터 3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2023년 4분기에는 매출 4조9079억원, 영업적자 3013억원을 기록했고 2024년에는 1분기 매출 5조861억원에 영업적자 1353억원, 2분기는 매출 5조2480억원에 영업적자 111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기초소재 사업 부진이 심각하며 2023년 4분기에는 관련 영업적자가 1664억원, 2024년 1분기 1304억원, 2분기 1392억원으로 파악된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