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일 국제유가는 리비아 수출 중단 영향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런던원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 선물유가는 배럴당 77.52달러로 전일대비 0.59달러 상승했고,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는 미국 Labor Day 휴일로 거래되지 않았다.
반면, 두바이유(Dubai)는 1.94달러 급락해 76.4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는 리비아가 원유 수출을 중단한 영향으로 상승했다.
리비아는 동부정부(LNA)와 서부정부(GNU) 갈등이 격화되며 9월2일 주요 항구에서 원유 수출이 중단됐고, 특히 동부정부는 모든 원유 생산을 중단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비아 국영 석유기업에 따르면, 리비아는 8월28일 원유 생산량이 일일 59만1000배럴로 8월26일(95만9000배럴) 대비 36만8000배럴 감소했다.
OPEC(석유수출국기구)은 리비아의 7월 평균 원유 생산량이 58만9000배럴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여기에 리비아 국영 석유기업이 9월2일 생산능력 일일 7만배럴의 El Feel 유전에 대한 불가항력을 선언함에 따라 생산량 감소도 예상되고 있다. 로이터는 El Feel 유전이 현재 유지보수 중이라고 보도했다.
리비아 국영 석유기업의 자회사 AGOCO는 Hariga 항구의 전력 공급을 위해 Sarir, Nafoura, Messla 유전의 생산을 재개했으나 원유 생산량이 8월28일 기준 13만9000배럴로 7월20일 29만배럴 대비 15만1000배럴 줄었다.
한편,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1.644로 전일대비 0.05% 하락하며 국제유가 상승 압력을 가했다..
중국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4으로 전월의 49.8 대비 0.6 상승하며 중국 제조업 체감 경기는 확장 국면으로 전환했다. PMI는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 50 이하는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강윤화 책임기자)
강윤화
2024-09-05 09: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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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와 동일하게 8월 30일까지 10월물, 9월 2일부터 11월물 가격을 소개하며 표 하단에 이에 대한 설명을 기재하였습니다.
브렌트유는 77.52달러로 8월 30일 11월물 종가 76.93달러보다 상승하였습니다.
백홍석
2024-09-05 06:2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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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홍석
2024-09-05 06: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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