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틸렌(Ethylene)은 하락했다.
아시아 에틸렌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74달러대로 상승했지만 다운스트림 마진 감소로 수요 부진과 공급과잉으로 이어지며 하락했다.

에틸렌 시세는 9월20일 CFR NE Asia가 톤당 840달러로 20달러, CFR SE Asia는 940달러로 25달러 하락했다. FOB Korea는 795달러로 25달러 떨어졌다.
유럽은 FD NWE 톤당 890유로로 40유로 하락했고, 미국은 FOB US Gulf 파운드당 29.75센트로 8센트나 떨어졌다.
국제유가가 9월20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4.49달러로 3달러 가까이 상승했고 나프타(Naphtha)도 C&F Japan 톤당 655달러로 7달러 올랐지만 저조한 수요와 공급과잉이 맞물리면서 하락세로 이어졌다. 10월 물량 입찰가는 다운스트림 마진이 감소한 영향으로 전달 대비 적었다.
수요 감소와 다운스트림 구매 부족으로 인해 여전히 많은 물량이 남아 있었고, 수요 부진과 겨울철의 통상적인 경기 둔화를 감안하여 일부 다운스트림 공장들은 4분기에 가동률을 줄이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LG화학은 대산 소재 에틸렌 127만톤, 프로필렌(Propylene) 70만톤 크래커를 2025년 4분기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중국 Shandong Levima는 산둥성(Shandong) 소재 에틸렌, 프로필렌 각각 22만톤 MTO(Methanol-to-olefins) 플랜트를 9월 중순 정기보수 들어갔다.
말레이지아 Petronas Chemicals Olefins는 케르테(Kerteh) 소재 에틸렌 60만톤, 프로필렌 9만5000만톤 크래커를 감축하여 가동하고 있다.
Versalis는 프랑스 던케르크(Dunkirk) 소재 에틸렌 38만톤, 프로필렌 9만5000톤 크래커를 11월 약 일주일간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