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지쿠라화성(FUJIKURA KASEI)이 북미 코팅재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후지쿠라화성은 주력인 코팅사업이 2023회계연도(2023년 4월-2024년 3월) 전체 영업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코팅사업 가운데 북미 시장은 자동차 생산대수 증가가 호재로 작용해 큰 폭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들어 성장세가 다소 둔화되고 있으나 일본, 유럽 등을 중심으로 광범위한 자동차 메이저와의 거래를 기반으로 양호한 영업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동차 헤드램프 표면을 상처 등으로부터 보호하는 하드코팅이 후지쿠라화성의 북미 코팅사업의 중심이다. 후지쿠라화성은 헤드램프 소재가 유리에서 PC(Polycarbonate)로 전환될 때 시장에 진출한 헤드램프용 페인트 선구자로 평가된다.
후지쿠라화성은 자동차 판매대수 증가에 맞추어 사업을 확대했다. 예상되는 전기자동차(EV) 판매대수 증가도 긍정적인 요소로 꾸준히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헤드램프용 페인트는 자동차의 안전성과 직결되는 중요보안부품에 사용되기 때문에 요구되는 성능 기준이 까다로워 진입장벽이 높아 경쟁기업이 적다.
후지쿠라화성은 공급기업으로서 확고한 입지를 확보했으며 북미 시장에서 톱클래스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신제품 채용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공정 간략화와 건조시간 단축, 저온 건조 등 지속가능성에 기여하는 라인업에 주력하고 있다.
페인트 산업계도 다른 산업과 마찬가지로 탈탄소 니즈가 강력하며 공정 간략화와 저온건조를 통해 사용하는 에너지를 절약하면 탄소중립에 대한 효과적인 솔루션으로 기능할 수 있다. 바이오매스 원료를 함유한 신제품 개발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지쿠라화성은 앞으로 북미 자회사 Red Spot과의 연계를 강화해 북미 시장 개척을 강화할 방침이다.
Red Spot의 인디애나 생산기지는 4억6000만엔(약 42억6388만원)을 투입해 연구개발 효율성 개선을 위한 설비투자를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하고 있다.
북미 코팅재 사업은 자동차용 판매가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자동차 생산대수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다. 이에 후지쿠라화성은 레저용 자동차(RV)인 수상오토바이와 골프카트 등에 제안을 확대하는 등 비자동차 분야 개척에도 주력하고 있다.
또 미국 전국에 판매점을 보유한 DIY기업과 공동으로 우드덱용 페인트를 공급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후지쿠라화성은 앞으로도 자동차와 비자동차 분야 투 트랙으로 적극적인 공세를 통해 사업체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