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C(Polyvinyl Chloride)는 하락했다.
아시아 PVC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76달러로 올랐지만 중국산 물량 유입 증가와 인디아 수입 제한으로 가격이 하락했다.

PVC 시세는 2월19일 CFR China가 톤당 695달러, CFR SE Asia는 720달러로 각각 20달러 하락했다. CFR India는 755달러로 5달러 떨어졌다. 유럽은 2월21일 FD NWE 톤당 900유로로 10유로 상승했고, 미국은 FAS Houston은 695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CFR China가 700달러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21년 5월 695달러를 기록한 이후 약 3년9개월 만이다.
국제유가는 2월19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6.04달러로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중국산 물량 유입 증가와 인디아의 수입 제한으로 인해 동남아 등 다른 시장에서 공급 과잉이 발생하며 가격이 하락했다.
중국을 제외한 동북아 대부분의 PVC 생산업체들은 인디아로의 수출을 위한 BIS(인디아 공업규격) 인증을 획득했으며, 동남아 생산업체들도 6월 마감일을 준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중국 및 미국 생산업체들이 인증을 획득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여전히 크다. 또한, 인디아가 PVC 수입에 대해 잠정 반덤핑 관세를 언제 부과할지는 아직 불확실한 상황이다.
동남아는 중국 물량의 공급 압박과 가격 하락 영향 때문에 하락했다.
중국 생산업체들은 내수 부진으로 2월 선적 물량을 동남아 시장에 방출했으나, 충분한 재고를 보유한 가공업체들이 구매를 미루면서 거래는 부진한 상태다. 베트남의 s-PVC(Suspension-PVC) 가공업체들은 적절한 구매 전략을 유지하면 2분기 초까지 생산 지속이 가능하지만, 다른 동남아 국가들은 장기 생산이 어려울 가능성이 크다. 한편, 인디아의 반덤핑 관세 및 BIS 품질 규제로 인해, 인디아로의 수출하던 해오 업체들이 물량을 동남아로 돌릴 가능성이 높아 시장 우려가 커지고 있다.
3월 중국에 공급하는 서스펜션(Suspension) 그레이드에 대해 역외물량이 CFR 680-710달러를, 중국 생산업체가 에틸렌(Ethylene) 베이스에 660달러, 카바이드(Carbide) 베이스에 FOB 640달러를 제시했다.
동남아에는 서스펜션 그레이드에 대해 중국 생산업체가 CFR 700달러 수준을 요구했다.
인디아에는 타이완이 서스펜션 그레이드(S65D/S65/S60/S70)에 대해 750달러 수준을, S57 그레이드는 780달러(CIF Nhava Sheva/Mundra/Chennai 항구 기준) 수준을 제시했다. 해당 물량은 2025년 3-4월 선적분(신용장 기준)이며, 지난달 대비 USD 20/mt 인하된 수준이다. CIF Kolkata/Cochin/Pipavav 항구 L/C 90일 기준 10달러가 추가된다. 중국 생산업체가 PVC 에틸렌 베이스에 700달러를, 카바이드 베이스에 580달러를 제시했다.
에틸렌은 CFR NE Asia 톤당 890달러로 10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 92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EDC(Ethylene Dichloride)은 CFR China 235달러, CFR SE Asia는 235달러로 각각 45달러 하락했다. VCM(Vinyl Chloride Monomer)은 CFR China가 520달러로 10달러 올랐으나, CFR SE Asia는 545달러로 25달러 떨어졌다.
중국 내수가격은 에틸렌 베이스가 톤당 5220위안으로 75위안, 카바이드 베이스는 5000위안으로 65위안 상승했다.
중국 Ningbo Oceanking은 저장성(Zhejiang) 닝보(Ningbo) 소재 PVC 30만톤 플랜트를 2월13일-3월초 일정으로 정기보수 들어갔다. Yibin Tianyuan은 쓰촨성(Sichuan) 소재 PVC 38만톤 플랜트를 3월 약 일주일간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타이완 포모사 플래스틱(Formosa Plastics)은 런우(Jen-Wu) 소재 PVC 58만1000톤 플랜트를 3월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타이 AGC Vinythai는 맵타풋(Map Ta Phut) 소재 PVC 25만3000톤 플랜트의 가동률을 2월 감축하여 가동하고 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