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대표 신학철)이 HL만도와 차세대 자동차 전장 부품 접착제를 개발한다.
HL만도는 HL그룹의 글로벌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Software Defined Vehicle) 선도기업으로 자율주행 솔루션과 자동차 안전에 핵심적인 부품을 개발하고 있다.
LG화학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제어 부품용 방열 갭필러, 자동차 조향 및 제동 장치용 절연
접착제 등을 대상으로 HL만도와 공동개발 및 적용 테스트를 하기로 했다.
양사는 차세대 전장 부품 관련 방열 및 접착 소재 전반으로 협력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ADAS 제어 부품용 방열 갭필러는 높은 열 전도성을 갖추고 각종 가혹 조건 평가를 통과한 고신뢰성 소재이다. LG화학은 기존제품보다 내열 안정성을 강화해 부품 신뢰성 개선에 기여하는 기술을 확보하고 2026년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자동차 조향 및 제동 장치용 절연 접착제는 모터 작동 시 발생하는 고온에서 접착력과 절연 성능을 유지하는데 기여한다.
김동춘 LG화학 첨단소재사업본부 부사장은 “LG화학은 접착제 분야에서 차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장 부품에 이르기까지 수요기업 맞춤형 솔루션 및 친환경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HL만도와 협력해 혁신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접착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