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TCI(Tokyo Chemical Industry)가 핵산의약품용 시약 사업을 확장한다.
TCI는 2020년부터 핵산의약품용 시약 사업에 진출해 아미다이트(Amidite)·활성화제·황화제 등 올리고핵산 화학합성용 시약부터 분석용 시약까지 사업 범위를 확장했다.
주로 오지(Ouji) 사업장은 랩스케일을, 후카야(Fukaya) 공장은 스케일업 생산을 맡고 있다.
mRNA 의약품 연구용 원료인 효소합성용 뉴클레오사이드삼인산(NTP: Nucleoside Triphosphate)도 공급하고 있으며 독자적인 기술을 활용한 코스트와 품질·안정 성 경쟁력과 스케일업의 용이성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최근에는 수요기업의 니즈에 대응해 직접 특수핵산을 합성해 핵산합성용 아미다이트와 인산화 기술을 활용한 RNA 조제용 삼인산 등 올리고핵산 의약품 연구용 시약 위탁생산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TCI는 보유한 기술들을 항암제야 항백신약 등 저분자 뉴클레오사이드 의약품 연구의 위탁 합성에도 응용하고 있다.
뉴클레오사이드를 체내에 투여해 호흡할 수 있도록 프로드러그(Prodrug)로 전환한 다음 활성대사물 테스트용 샘플 화합물로 공급하는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다수의 뉴클레오사이드 의약품은 체내에서 대사를 거쳐 활물질인 인산화체로 전환된다. TCI는 인산화 기술을 적용해 뉴클레오사이드인산화물 공급해 수요기업의 활성체 연구를 지원할 방침이다.
TCI는 펩타이드 핵산(PNA) 모노머도 상업화했다. PNA는 DNA와 유사한 구조를 지니는 비천연 화합물로 펩타이드 결합으로 골격을 형성하고 있다.
DNA 및 RNA와 단단하게 결합해 염기 배열을 선택적으로 결합하기 때문에 뉴클레아제(Nuclease)와 프로테아제(Protease)에 대해 내성을 지니고 있어 안티센스 의약품 및 임상연구 시약 등으로 응용이 기대되고 있다.
TCI는 모노머 공급 뿐만 아니라 수요기업의 수요를 파악해 위탁합성 등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TCI는 핵산의약품 DDS(Drug Delivery System) 및 기초연구 등에서 응용이 기대되는 클릭((Click) 화학 시약도 사업화했다.
일부 합성시약은 배치당 생산량이 전년대비 8배로 증가했으며 양호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과 미국 등 글로벌 사업장에서 현지 생산을 개시하기 위해 기술 이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TCI는 중국 상하이(Shanghai) 사업장에서 이미 일부 라인업의 생산을 시작했으며 미국 오레곤 사업장에서도 생산을 본격화해 시장의 수요를 흡수할 계획이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