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민자유치 사업으로 진행되는 광양항 2단계(5만톤 3선석 및 2만톤 4선석으로 4305억원 투자) 공사 건설을 위한 운영기업 선정 국제입찰에서 홍콩의 허치슨포트홀딩스(HPH)와 한진해운,현대상선 등 3개사 컨소시엄이 단독응찰했다고 4월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변이 없는 한 3사 컨소시엄이 운영기업으로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는 입찰에는 당초 HPH와 덴마크의 머스크씨랜드, 오스트레일리아 P&O포츠 등 3개 외국기업을 중심으로 치열한 3파전이 예상됐으나 머스크씨랜드와 P&O포츠가 HPH의 컨소시엄에 견줄만한 국내기업과의 연대에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해양부는 인천북항 고철부두 민자사업(5만톤 3선석으로 1383억원 투자)도 인천제철, 동국제강 등과의 협상이 6월말 타결할 예정이다. 또 마산항 1-1단계 다목적부두의 개발사업(2만-3만톤 5선석으로 2200억원 투자)은 현대산업개발을 주축으로 한 마산컨테너터미널이 4월말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우선협상자로 지정됐고,목포신외항 1-2단계 사업(3만톤 1선석으로 410억원 투자)은 6월2일 사업계획서 접수를 마감할 예정이다. <Chemical Daily News 2001/0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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