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대표 김유신‧김원현)가 반도체용 인산 수요 증가에 대응해 생산능력을 5000톤 확대한다.
OCI는 2025년 하반기 반도체용 인산 생산설비에 대한 디보틀넥킹을 실시해 생산능력을 2만5000톤에서 3만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2026년 상반기에 증설을 완료할 예정이며 단계적으로 추가 증설도 검토할 계획이다.
반도체용 인산은 D램과 낸드 플래시(Nand Flash), 파운드리 등 대부분의 반도체 생산과정에서 웨이퍼 식각 공정의 핵심 소재로 활용하고 있다.
OCI는 현재 국내 반도체용 인산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SK키파운드리, DB하이텍 등 국내 모든 반도체 생산기업에게 인산을 공급하고 있다.
OCI는 2023년 삼성전자 텍사스 테일러(Taylor) 공장의 반도체용 인산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24년에는 국내 인산 생산기업 중 최초로 SK하이닉스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2025년 7월 삼성전자가 테슬라(Tesla)와 23조원의 파운드리 공급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2026년부터 삼성전자의 미국 테일러 공장 및 국내 공장 가동이 확대되면 OCI도 상당한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OCI는 과산화수소 등 다른 반도체 소재도 반도체 시황이 개선됨에 따라 중장기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OCI는 과산화수소 생산능력을 12만5000톤 보유하고 있다.
최근 레거시 반도체 생산량은 감소했으나 전방산업 재고 감소와 함께 삼성전자의 생산 회복이 예상됨에 따라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유신 OCI 부회장은 “적극적인 수요기업 확보를 통해 반도체 인산과 과산화수소 등 기존 반도체 사업을 확장하고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주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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