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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EU, 바이오연료 사용 의무화 … LG화학, 2027년 30만톤 완공
관리자
화학뉴스 2025.09.08
EU(유럽연합)가 항공‧해운산업의 대체연료 의무화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화학경제연구원(원장 박종우)이 2025년 9월5일 주최한 제4회 미래 순환형 화학산업 정책 및 기술 세미나에서 LG화학 박창영 책임은 “바이오연료는 스코프3 배출공시 강화를 포함한 저탄소 지지 정책이 확대되면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LG화학은 바이오연료 중 HVO(Hydroformed Vessel Operation)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이태리 에너지기업 에니(Eni)와 합작기업 LG에니바이오리파이닝을 통해 2027년까지 서산에 국내 최초 HVO 공장(30만톤)을 건설하며 폐식용유 등 재생 원료를 활용할 예정이다.
HVO는 바이오연료를 수소화 반응으로 만든 2세대 바이오 유분으로, 스코프1 감축에 해당하는 NCC(Naphtha Cracking Center) 부생가스에 대해 함량만큼 직접 배출량에서 차감 적용할 수 있다.
HVO 생산공정은 원료의 분자 구조를 항공유나 디젤의 화학구조로 변경하는 과정이며 수첨공정 혹은 이성질화 공정을 통해 끓는점에 따라 디젤, SAF(지속가능한 항공유), 나프타(Naphtha)로 구분된다.
SAF는 국제항공기구(ICAO)의 CORSIA(국제항공 탄소상쇄 및 감축 제도) 의무 시행을 타고 글로벌 시장이 현재의 2조원에서 2030년 38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ICAO는 2024년부터 항공사에게 탄소 배출량 증가분에 대한 탄소배출권 구매를 의무화하고 있다.
SAF 시장은 저비용이 강점인 HVO 기술이 2030년까지 시장을 주도하고 이후 생산비용이 낮아진 e-SAF 가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HVO 디젤은 미국과 EU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이 현재 21조원에서 2030년 55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국과 EU는 각각 RFS(신재생에너지연료 혼합의무화 제도), EU RED(EU 신재생에너지 지침)를 통해 바이오디젤 의무 사용량을 확대하고 있으며 혼합비율 목표를 5%에서 2030년 8%로 상향할 예정이다.
바이오 나프타 시장 역시 높은 범용성과 도입 용이성을 바탕으로 빠르게 확대되면서 1조3000억원에서 2030년 18조원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박창영 책임은 “바이오 나프타는 석유화학 전방산업의 가장 중요한 탄소 감축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해준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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