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PE(Low-Density Polyethylene)는 일부 하락했다.
아시아 LDPE 시장은 재고 정리 마무리와 인디아 BIS 철회에 따른 공급 확대 우려 속에 심리가 약화되며 전반적으로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LDPE 시세는 11월19일 CFR FE Asia가 톤당 970달러로 변동이 없었고, CFR SE Asia는 1010달러로 10달러 하락했다. CFR India도 1025달러로 10달러 떨어졌다. 반면, 유럽은 11월21일 FD NWE 980유로로 20유로 상승했다.
국제유가가 11월19일 브렌트유 기준 배럴당 63.51달러로 약 1달러 상승한 가운데, 아시아 LDPE 시장은 일부 하락했다.
해외 공급업체들의 재고가 소진되며 제안이 줄자 거래가 한산해졌고, LDPE 수입 시장 심리도 더욱 위축됐다. 일부 비용 지지력이 급락세를 제한하긴 했지만, 다운스트림 수요는 안정적이면서도 여전히 신중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판매자들의 제안이 감소하고 선물 가격 하락이 맞물리며 전반적인 시장 전망은 더욱 어두워졌다. 다운스트림 수요가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수요가 추가로 약해질 것으로 예상돼, 단기적으로 가격은 약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인디아의 BIS(인디아 공업 규격) 의무 인증이 폐지되자, 해외 물량이 인디아 시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커졌고, 공급 확대 우려로 시장 심리가 약화됐다.
한편, 원료 에틸렌(Ethylene)은 CFR NE Asia 톤당 730달러, CFR SE Asia는 720달러로 각각 10달러 하락했다. LDPE(CFR FE Asia)와 에틸렌(CFR NE Asia)의 스프레드는 톤당 240달러로 10달러 확대되면서, 여전히 손익분기점 150달러 보다 크게 높아 흑자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Wanhua Petrochemical은 산둥성(Shandong) 옌타이(Yantai) 소재 LDPE 25만톤 플랜트를 11월16일 정기보수 들어갔다. Zhongtian Hechuang은 No.1 LDPE 25만톤 플랜트를 11월13일 약 10일 일정으로 정기보수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