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대표 추형욱)이 AI(인공지능)와 휴머노이드 소재 개발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은 한국재료연구원(KIMS)과 AI, 전기화(Electrification) 시대를 선도할 미래 핵심소재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12월10일 KIMS 창원 본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 AI, 전기화 관련 산업에 필요한 신소재 기술을 공동 발굴할 예정이다.
특히, 휴머노이드, AI, 반도체, 에너지 저장‧회수 등 전기화 유망산업 분야에서 핵심 소재 개발 기회를 함께 찾기로 했다.
양 기관은 연구개발(R&D) 협력 뿐만 아니라 전문인력 교류도 강화하며 핵심소재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업무협약식 이후 양 기관은 AI 및 전기화를 위한 소재 연구 주제로 연구협력 기술토의를 진행했다.
AI 반도체 전력 변환 및 휴머노이드용 자성 소재, 전기구동용 차세대 영구자석 소재, 에너지 저장‧회수 소재, 휴머노이드‧피지컬 AI 기술 등 4개 분야를 집중 논의했다.
최철진 재료연 원장은 “공동연구, 사업기획, 인력교류 뿐만 아니라 산업체와 연구기관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혁신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게 실질적인 협력 계획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