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타이요케미칼(Taiyo Kagaku)이 스마트팩토리를 중심으로 하는 성장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계면활성 기술에 강점을 지닌 타이요케미칼은 식품용 유화제, 계란 가공제품, 유화안정제, 화장품 원료로 사업을 확장했다. 현재는 계면활성 기술을 담당하는 인터페이스 솔루션 부문, 건강기능성 소재를 담당하는 뉴트리션 부문, 가공식품 소재를 담당하는 내추럴 인그리디언트 부문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타이요케미칼은 전체 사원의 20%에 달하는 개발 인력 비중이 특징이다.
연구개발(R&D)형 화학기업으로서 다양한 파트너와의 공동창조 및 실증에 주력해 새로운 진출 영역을 모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식품 원료와 화장품 원료를 모두 공급하는 강점을 살려 헬스・뷰티 영역에 집중하고 있다. 주력제품 가운데 하나인 식물섬유는 피부 수분 유지와 장 기능 정상화 등을 함께 기대할 수 있다.
기능성 식품의 성장성에도 주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능성 식품은 정부의 허가와 의약품 수준의 초기비용이 필요한 특정보건용 식품과 달리 개발부터 출시까지 드는 비용을 낮출 수 있고 빠르게 시장을 개척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세계적으로 저출생 고령화 문제가 부상하는 가운데 대표적인 저출생 고령화 사회로 꼽히는 일본에서 축적한 경험을 응용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할 방침이다.
타이요케미칼은 수요 증가에 대비해 요카이치(Yokkaichi) 남부 사업장의 스마트팩토리화를 추진하고 있다. 화장품 원료용 계면활성제 공장, 미네랄 정제・제조공장, 독자적인 기능성 소재 배합 및 최종 가공공장 등에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생산관리시스템(MES),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원료 충진부터 제조, 검사, 출하까지 자동화를 달성했으며 기존 공장보다 인력을 25-50%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타이요케미칼의 스마트팩토리는 공급 안정은 물론 품질 균질화, 에너지 절약, 코스타다운을 통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타이요케미칼은 앞으로 중국, 인디아에서 공장과 한국, 미국, 독일, 동남아시아, 타이완 사업장을 활용해 글로벌 정보를 파악하고 일본 R&D 팀을 통해 시장 창출 및 개척을 위한 신제품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농약, 전착제, 사료 첨가제 등 계면활성제 기술을 활용한 신규 용도 개척에도 주력하고 있으며 반도체 전공정의 적층화와 후공정의 표면처리, 세정 등의 분야에도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