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케미언스(대표 강석주)가 신약 개발을 위한 일괄시스템을 구축했다. △병원체 억제물질 개발 △의약품 가능성 타진 △시약평가 및 임상실험 △시장 출시단계로 이뤄져 있다. 이를 위해 최근 병원균 억제물질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영국 바이오벤처기업인 프로리시스와 지분투자 및 기술제휴에 관한 계약을 맺었다. 한솔케미언스는 프로리시스에 자본금의 10.7%(4억5000만원)를 투자하고 신약 개발을 위한 원료물질 공동개발을 진행키로 했으며 원료물질도 공급받는다. 한솔케미언스는 신약 개발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한 것을 계기로 2001년 생명과학분야 연구개발 투자비를 2000년보다 2배 많은 150억원으로 늘려 잡았다. 특히, 2년간의 연구끝에 2001년 처음으로 내놓는 카이랄계열의약품(무좀치료제 및 항생제)을 양산하기 위한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한솔케미언스가 제휴한 프로리스는 옥스포드대학 병리학 및 화학과 교수들을 주축으로 1998년6월 설립된 회사로 병원균 성장을 억제하거나 파괴하는 물질발견에 관한 특허 뿐만 아니라 대량검정(HTS: 짧은시간에 신약 개발을 위한 후보물질 동시검색)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Chemical Daily News 2001/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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