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이후 광통신 분야 관련 광학소자 특허 출원건수가 40% 이상 증가함에 따라 광통신 기술개발도 활성화돼 관련기술의 특허 출원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관련기업들이 인터넷 기술 발전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광학기술 관련제품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집중 투자했기 때문이다. 광학분야 특허 출원은 1996년 529건, 1997년 774건 등 1997년까지 증가세를 유지했으나 1998년에는 IMF의 여파로 국내 대기업의 출원이 급감해 전년대비 20% 이상이 감소했으며, 1999년에도 외국인 출원 감소로 전년대비 약 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에는 내·외국 출원이 모두 늘어 총 741건으로 전년대비 25% 이상 증가했다. 1995-2001년 6년 동안의 광학분야 특허 출원의 주종을 이루고 있는 광섬유, 광케이블 등 광통신 관련기술 출원은 전체의 25%인 1814건으로 IMF 여파에 따른 국내출원 급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기술개발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렌즈 및 프리즘 관련 특허출원도 1999년 98건에서 2000년 269건으로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출원인별 출원건수는 삼성전자가 1995년부터 2001년까지 623건을 출원한 것을 비롯해 삼성테크원 189건, 한국전자통신연구원 188건, 대우통신 162건 등으로 나타났으며, 외국인 출원은 미국의 미네소타마이닝 앤드 매뉴팩춰링캄파니 137건, 코닝인코오포레이티드 89건, 일본의 스미토모덴키고교 68건 등 미국과 일본이 외국인 출원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 광학 기술은 국내 관련기업들이 점차 방어 차원의 소극적 출원에서 벗어나 독자적 기술 출원에 주력하고 있어 전망이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도표:<광학기술분야 특허출원 현황> <Chemical Daily News 2001/0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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